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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애니리뷰

올리브 키터리지 속편을 기다리며... 제발요!(뜻,줄거리,결말 포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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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yangMu입니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을 며칠 전에 리뷰하면서

문득 떠오른 작품이 '올리브 키터리지'였습니다.

이것도 HBO MAX 작품이네요!

이 정도면 HBO MAX 홍보대사!

 

 

 

 

 

 

 

 

 

 

 

고집스럽고 섬세하지 못한 중년 여성 그러나

왠지 미워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개인적으로

전혀 다른 두 드라마가 매우 비슷하게 느껴져서요

 

 

 

 

 

 

 

 

 

제게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마치

'올리브 키터리지'의 올리브의 직업이 경찰이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거친 누나 케이트 윈슬렛 (뜻,줄거리,결말 포함 후기)

안녕하세요 NyangMu입니다 :) 최근 미드에 정말 목말라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제가 호러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단 것쯤은 쉽게 파악이 가능하실 겁니다. 드라마는 입문한

nyangmu.tistory.com

 

 

 

 

 

 

 

 

그러나 '이스트 타운'과는 다르게 '케이트 윈슬렛'이라는

흥행이 보장된 배우도 없고, 큰 살인사건도 없습니다.

일단 주연배우들이 대부분 중년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이런 드라마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정말 작은 이야기들과 인물들 간의 갈등만으로

끝까지 보게 만드는 그 힘이요

 

 

 

 

 

 

 

 

 

참고로 해당 작품은 소설이 원작입니다.

(퓰리처상 수상작)

소설이 속편이 나왔기 때문에

올리브 키터리지 시즌2(속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속편을 따로 영화나 미드로 제작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은 절대 반대입니다...

이유는 주연 배우 때문인데요...

이 드라마를 통해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먼드' 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니까 익숙한 배우이긴 한데

가슴에 남던 배우는 아니었는데

이번에 제 마음 한구석에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있어 올리브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연기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리뷰 시작합니다!

 

 

 

 

 

 

 

>=====줄거리=====<

ストーリー

 

 

 

 

 

 

마음씨 좋은 헨리 키터리지는 작은 약국을 운영 중이다.

여성 조수는 커피를 사 오겠다더니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약국 앞에서 사망한다.

 

 

 

 

 

 

 

 

 

 

 

 

약국에 새로운 젊은 여자 조수 루이스 드니즈가 들어온다,

자신의 아내와는 정 반대되는 밝고 순수하고 착하지만 무방비하며 어리바리한 그녀는

사람 좋은 헨리 키터리지에 마음에 쏙 들어온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그는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다.

 

 

 

 

 

 

 

 

 

 

 

이 드라마에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그의 까다로운 아내 올리브에게

그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자고 이야기한다, 아내는 독설을 내뱉지만,

그는 무리해서 그녀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아내의 영향인지 왠지

살갑지 않은 그의 아들도 그녀를 썩 반기지는 않는다.

 

 

 

 

 

 

 

 

 

 

'드니즈'에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남편이 있었다,

저녁식사에서 사냥 이야기가 나왔고,

드니즈의 남편과 그의 조금 넋이 빠진 듯 보이는 절친 토니

둘과 함께 왠지 사냥을 오게 된 헨리...

뭔가 사고를 칠 것 같던 토니는 사냥 중 드니즈의 남편을 쏘고 말았다.

 

 

 

 

 

 

 

 

 

남편을 잃고 상심한 드니즈를 위로하며

그녀에게 남편을 대신해 운전을 가르치거나

밥을 떠먹여주는 헨리...

그런 그를 바라보는 헨리의 아내 올리브와 아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어느 날 헨리의 눈에 다정해 보이는

드니즈와 토니가 눈에 들어온다

남편을 죽게 만든 토니와 드니즈가 다정한 것이

탐탁지 않은 헨리는 마치 그녀의 남편이라도 된 듯

그녀를 다그치고 그녀는 그의 태도에 조금 당황스러워한다.

 

 

 

 

 

 

>=====결말=====<

結末

 

이번 리뷰는 결말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

今回のレビューは結末を含んでいません :)

 

 

 

 

 

 

 

>=====후기 및 잡담=====<

感想&雑談

 

*약간의 스포일러 포함*

多少のネタバレ含む

 

 

 

 

제가 작성한 어설픈 줄거리를 쭉 읽어보시면,

이게 뭐야? 이런 내용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대단한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는 드라마입니다,

그럼에도 인물 간의 관계나 시나리오 연출 등 만으로

이렇게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드라마는 해설이나 결말이 따로 없습니다,

헨리가 실제로 드니즈를 이성으로써 사랑한 건지,

단순히 그녀를 귀엽게 여긴 건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미묘한 감정과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서 전해지는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괴팍하고 퉁명스러운 올리브,

남편 헨리가 친절을 베풀어도

무시하는 그녀를 보면 그녀가 밉기도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선의라는 이름으로 고령의 나이에

젊은 드니즈에게 필요 이상으로 친절을 베푸는

그를 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사람은 선하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고,

괴팍하고 성미가 급하다고 나쁜 사람이 아니다.

마을의 선생님인 올리브에 대한 아이들의 평가가 그렇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그녀는 까다롭고 어려운 선생님이다,

아들에게는 심지어 최악의 엄마로 기억되며,

성인이 되고는 연락이 끊기기도 하지만 

몇몇 학생에게는 잊지 못할 선생님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이렇듯 드라마는 큰 스토리는 없지만

25년간 올리브의 인생을 통해

올리브 주변의 인물들을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하고 그 상황을 통해 그 인물들을 들여다보게 만드는데,

그걸 통해서 울고 웃고 두근두근해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놀랍게도 드라마 시작 시에는 비호감이던 올리브가

드라마가 끝날 때쯤이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아들의 결혼을 탐탁지 않게 여겨 결혼식을 망쳐버렸지만,

결국 행복하지 못했던 아들 이라던가 여러 예시를 보면

그녀의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지 연륜과 통찰력은 뛰어나다.

 

 

 

 

 

 

 

 

 

선을 넘는 그녀의 아슬아슬한 말투

바람을 피워도 당당하고

버티기 힘든 독설을 내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녀

 

 

 

 

 

 

 

 

 

아무리 나쁜 사람에게도 장점이 있고,

정말 좋은 사람에게도 단점이 있다.

또 내가 싫어한다고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글을 틈틈이 이틀에 나눠서 썼더니 너무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ㅠㅠ

요즘 드라마 보느라 정신이 나갔네요!

 

틈틈이 썼기에 리뷰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지만,

내용 자체도 너무 평범하고 난해해서 어떻게 보면

이런 시나리오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감탄도 한편 있습니다, 아마 이것은 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나 공포 장르도 아니지만

오래간만에 정말 인상 깊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추천!

단 밝은 듯 매우 어두운 '미드'이기 때문에

이런 꿉꿉한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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