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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애니리뷰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거친 누나 케이트 윈슬렛 (뜻,줄거리,결말 포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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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yangMu입니다 :)

 

최근 미드에 정말 목말라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제가 호러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단 것쯤은 쉽게 파악이 가능하실 겁니다.

 

드라마는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특히 영화의 경우

안본 작품이 거의 없어서 최근은 정말 제 취향에 맞는 장르에 대한

욕구불만이 매우 강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휴일에 재생을 시작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다음날 아침이더군요...

하루 만에 정주행 해버렸습니다!!!

 

간만에 정말 몰입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HBO MAX 작품답게 여전히 높은 수위와 충격적인 이야기네요

 

 

 

 

 

일단 이 작품의 주연은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입니다.

워낙 유명한 배우라 다들 알고 계시겠죠?

대표작으로는 '이터널 썬샤인' '타이타닉'등이 있습니다.

 

 

 

 

 

 

 

연기야 워낙 잘하는 배우지만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에서의

연기는 특별히 더 가슴에 와닿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녀가 혼자 캐리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캐리가 이럴 때 쓰는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잡설은 뒤로하고 일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ストーリー

 

 

 

 

 

미국 동북부의 한적한 시골마을 이스트타운

작은 시골마을이기에 혈연, 학연 등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젊은 여자들이 실종되거나 살해되는 연쇄 실종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1년 전 주인공 메어의 동창의 딸 케이티도 이 사건에 피해자인 듯싶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경찰은 여전히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은 경찰은 무능에 원성을 높인다.

그래서인지 메어는 매우 어둡고 히스테릭하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중반부까지 조각조각 메어의 과거를 보여준다.

메어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어릴 때부터 틱장애가 있었으며, 조울증까지 앓고 있었다.

게다가 아들의 아내는 마약 중독자...

아내와 함께 마약에까지 손을 대던 아들은 2년 전 손자를 남기고 자살했다.

 

아들이 남기고 간 손자도 아들처럼 틱장애를 안고 있으며, 매우 산만하다.

메어는 손자마저 아들처럼 성인이 되면 자살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거기에 약쟁이 며느리가 손자를 데려가려고 계속 소송까지 건다.

 

이렇듯 메어의 삶은 사건 외에도 평탄치 않다,

그래서인지 메어가 내뱉은 언어는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매우 직설적이다.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하고 싶은 말은 내뱉어버린다.

 

 

 

 

 

 

 

 

마을의 젊은 여자가 살해된다, 아빠와 둘이 사는 17세의 미혼모 에린;;;

에린의 시체는 옷이 벗겨진 상태였으며 이마에는

총상이 있는데, 총상으로 짐작해 보아 확실하진 않지만

오래된 경찰이 사용하던 총으로 보인다. 

 

 

 

 

 

 

 

살해된 에린에게는 행실이 불량한 아기 아빠가 있었는데,

아기 아빠 딜런은 현재 브리아나 라는 새 여친과 지내는 중이다.

 

당연히 딜런을 조사하지만 사건과 연관 없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SNS에 에린이 살해되기 전 날

브리아나 일당에게 폭행 당하는

동영상이 올라온다.

 

 

 

 

 

 

 

이것만으로는 브리아나와 딜런이 범인이라 단정 짓기는 힘들다.

그러나 평소 에린을 막대하던 에린의 아버지는 딜런을 미행해

산속에서 살해한 후 자수한다...

 

다행인지 아닌지 딜런은 총에 맞은 부위가 하반신 쪽이라 죽지 않았다.

 

 

 

 

 

 

 

 

 

에린의 절친인 오타쿠 끼가 있는 제스는 왠지 에린의 아이가

메어의 전 남편인 프랭크 같다는 말을 꺼낸다.

참고로 제스는 착하고 순진한 듯하지만 은근히 최고의 발암 캐릭터다...

 

 

 

 

 

 

 

 

 

메어의 전 남편 프랭크는 메어의 바로 뒷집에 살고 있으며, 약혼한 상태이다.

모두가 모여서 파티 중인데 들이닥쳐 살인사건 용의자이며 DNA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그런 무딘 부분에 메어의 딸도 그녀에게 질색해버린다.

 

프랭크는 그녀를 상담해 줬을 뿐이며, 무죄임이 밝혀지지만 메어의 덕분에

약혼녀와 관계가 악화되어 결혼도 취소가 될 기세이다.

 

 

 

 

 

 

 

 

한편 에린이 자주 상담받던 마을에 새로 온 교회의 목사가

시골마을로 오게 된 계기가 이전 교회에서

미성년자에게 성추행? 성폭행? 때문이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결말=====<

結末

 

 

*스포일러 포함*

ネタバレ含む

 

 

 

 

 

메어의 삶에 유일한 힐링 요소는

그녀의 딸과 손자일 것이다.

 

메어는 소송에서 질까 두려워

자신이 경찰인 점을 이용해

증거 보관실의 마약을 빼돌려 며느리에 차에 숨겨두고

검문을 받게 한다.

 

 

 

 

 

 

경찰서장은 이 일을 예측하고 메어를 정직 시켜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는 살해당하던 날

에린의 자전거를 증거인멸하려던 것이 발각되어 체포된다.

 

정직 중인 상황에서도 사건을

손에서 놓지 않던 메어는 마침내

범인의 실마리를 잡게 되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도시에서 온

젊은 남자 형사랑 범인의 집으로 총도 뱃지도 없이 찾아간다.

 

 

 

 

 

 

 

남자 형사는 사망하게 되고,

연쇄 납치살인범의 아지트에서

1년 전 실종됐던 동창의 딸을 발견한다.

 

 

 

 

 

 

 

 

 

범인이 잡혔지만 계속해서 에린의 사망원인을 쫓던 메어는

메어의 가장 친한 절친인 이웃 '존'부부

존의 남동생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존의 남동생을 잡는 과정에서

존의 남동생을 미리 살해하려는 것을 목격

존의 남동생이 아니라 사실은 존임을 알게 되고 

 

이로써 모든 게 마무리됐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마을의 노인을 상담하던 도중

자신의 아내가 죽은 뒤부터

자신에게 치매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며,

트로피나 전자제품 등이

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중엔 본인이 경찰 시절 사용하던 권총도 있다고 말한다.

 

메어는 권총의 행방을 묻지만

노인은 다행히 권총만은 착각한 것인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총알은 두발이 없어진 것 같다며...

 

 

 

메어는 노인 집의 CCTV를 돌려본다.

범인은 놀랍게도 존 부부의 아들

라이언... 에린과는 사촌 관계이다.

 

 

 

 

다시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존 부부는 자상한 아빠처럼 보이는 존의 외도로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으며,

아내의 용서로 다시 화목을 찾아가던 도중

존은 아내와의 불화

에린은 아버지의 폭력에 힘든 시기에

존과 에린은 서로 근친상간을 저질러 버린다...

 

 

 

 

 

 

 

 

 

가정의 화목을 바라던 라이언은 에린이 미웠고,

에린을 겁주려 하다가 실수인지 쏴버렸고,

존은 사실 라이언이 범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아들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대신 갇힌다.

 

정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

 

 

 

 

 

 

 

 

 

1년간 싸이코 살인마에게 납치되었던 케이티의 엄마처럼

이번에는 메어의 절친이자 동창인 라이언의 엄마가

메어를 원망한다...

 

"너만 조용히 해주면... 넘어가 주면..."

 

 

 

 

 

 

 

>=====후기 및 잡담=====<

感想&雑談

 

 

 

 

 

 

짧은 시간 안에 써 내려가려고 항상 두서없이 쓰다 보니,

잘 정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는 반전의 반전이 있어 매우 흥미진진합니다만

너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후반부에

조금 탄력이 떨어집니다,

개개인의 이야기가 가끔 잘 어우러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기에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HBO MAX의 대표 사이코 스릴러물인 '트루 디텍티브'처럼

대작은 아니지만 충분한 수작이며,

제 취향에 딱 맞는 작품이라 오랜만에 몰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후반부의 산만해지는 이야기는 마치

'메어'에게 빙의한 듯한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의 연기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망가진 중년 여성의 연기는 표정부터 숨 쉬는 방법 하나하나까지

연기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메어 그 자체였다고 느낍니다.

 

 

 

 

 

너무 어둡고 꿉꿉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제 추천이 독이 될지 모릅니다만

화려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대중적인 수사물에 지친 분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작품일지 모릅니다.

 

 

 

 

 

 

 

 

미국 10대들은 정말 다 이러고 놀아요? 유포리아 리뷰 (뜻,줄거리,결말 포함 후기)

안녕하세요 NyangMu입니다, 오늘 리뷰할 미드는 HBO MAX의 드라마 유포리아 입니다. 아마 미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 제목이네요 물론 젠데이아( Zendaya)의 팬분들도... '사진 속 톰 홀랜드(To

nyangmu.tistory.com

 

글이 너무 길어져 다루지 못했지만 바로 전 리뷰했던

'유포리아'처럼 인물 중심으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드라마도 조금씩 다루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레즈비언 딸의 이야기나

오빠의 죽음을 목격한 슬픔

마약중독자 며느리의 중독과의 고군분투라던가

 

 

 

 

 

 

 

 

도시에서 온 형사 마블(Marvel)의 퀵실버로 유명한 배우

에반 피터스(Evan Peters)

 

훈남에 도시에서 인정받는 형사가 시골 마을에

망가진 중년 여성에게 반하는 과정이 뭔가 두근두근했습니다

 

 

 

 

 

 

 

 

 

반면 도시에서 온 이방인 뭔가 수상쩍은 소설가...

메어와 이어질듯한 뉘앙스로 수상함을 풍기다

이도 저도 아니게 돼버린? 정말 왜 등장했는지 모를 인물도 있었네요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니 혹평도 호평도 있는 걸 보니,

호불호가 있는 작품 같네요...

그렇지만 전 자신있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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